원문 : https://cafe.naver.com/studyduolingo/2537

 

 

(1) 듀오링고 공부를 하게 된 이유 / 목표 듀오링고 점수 / AllPrep을 알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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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을 준비하기로 결심했을 때 희망하는 학교가 '듀오링고' 105점을 요구했어요. 이미 9개월을 '토플'로 준비하던 저에게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갑자기 '듀오링고'로 전환해야 했고 막막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듀오링고'는 토플과는 A-Z까지 너무 다른 스타일의 시험이니까요. 그러다 네이버에서 여러 후기글들을 통해 Allprep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유형별로 콕 짚어서 알려주는 추천글들을 보면서 주저하지 않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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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lPrep을 알기 전까지의 공부방법 혹은 기존 듀오링고 공부 방법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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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prep을 알기 전까지는 막연하게 문제풀이만 했습니다. 예전에 토플을 준비하면서 기본적으로 쌓은 실력도 있고 하니까 많이 풀다보면 감이 잡히겠거니 싶었습니다. 토플보다는 점수를 얻기 쉽다고 무작정 예상했던 것이죠. 그런데 막상 연습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다양한 유형에 맞는 다양한 대비법이 있어야 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빠르게 나오고 그 유형에 맞는 speaking과 writing이 준비되지 않으면 결코 점수가 잘 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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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전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AllPrep 수업 내용 (구체적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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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아무래도 각 유형별로 마련된 준비법, 대비책, 템플렛들이었습니다. 듀오링고는 특히 speaking에서 말을 하지 않고 3초간 있거나 문장이 띄엄띄엄 될수록 감점요소가 큰데, 템플렛들을 제공받고 그것을 일단 외우면서 뱉고보니 그런 감점요소를 최대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뱉고서 하려던 말들을 이어가는 방식으로요. 또한 각 유형별로 대답할 논리적인 구성을 제공해주다보니 훨씬 정답을 만들어가는데 유익했습니다. 예를 들어 논리적인 답변에 '주장 = 이유1 - 이유2 - 결론' 식으로 틀을 만들어주니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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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본인만의 듀오링고 테스트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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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라고 까지 할 것은 없지만, 저는 계속 재시험이 떴어요. 화면을 제대로 응시하지 않아서 부정행위로 간주되었거든요. 알고보니 제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거나 떠올릴 때 자꾸 시선을 위로 올리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의식해도 잘 안고쳐져서 저는 아예 중간중간 쉴때마다 '눈을 아예 감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답변을 해야 할 때는 화면의 약간 오른쪽 중앙을 보았어요. 그러고나니까 재시험이 안뜨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이유로 재시험이 뜨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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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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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것은 그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을 가게 되든 못가게 되든 분명히 준비하는 중간에 배우고 깨닫는게 참 많은 것 같아요. 다행히 저는 유학에 오게 되었는데요. 유학을 왔다고 해서 대단한 커리어가 쌓인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여기도 또 다른 도전의 연속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깨닫고 배우고 성장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도전 자체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니까 마음이 한결 편했던 것 같아요. 그래야 유학을 못가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함보다는 저만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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