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fe.naver.com/studyduolingo/1755

 

(1) 듀오링고 공부를 하게 된 이유 / 목표 듀오링고 점수 / AllPrep을 알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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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정도 급하게 영국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고, 학교에 지원서를 냈습니다. 평소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자신이 없지도 않았기에 대학원에 학업계획서를 내고 5월 초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IELTS를 한번도 테스트 한 적이 없었지만, 영어 성적 점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높지는 않았기 때문에(IELTS 6.0 듀오링고100점 영역별 90 이상) 7월말까지 두어달이면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만만?하게 생각하고, IELTS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정말 영어를 잘 못 한다는 것을요. 6월16일에 첫 IELTS를 치르고 처절한 패배를 맛보았고, 제가 영어를 잘 못 한다는 것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학하려는 영국 대학원에서는 영어성적만 내면 입학가능한 것으로 조건부 승인을 해주었습니다. 나름 6월말까지 영어 목표점수를 취득하리라 나름 계획도 세웠는데, 뜻대로 안 될것 같았습니다. 6월 16일 IELTS 첫 시험 후, 결과도 나오기 전에 듀오링고를 통해 다시 영어테스트를 봐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인터넷 검색 결과 AllPrep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민도 하지 않고, 그 날 바로 인터넷 강의를 시작하여 수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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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lPrep을 알기 전까지의 공부방법 혹은 기존 듀오링고 공부 방법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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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 영어 테스트가 새로 도입되었다는 소식만 들었을 뿐, 올프렙을 알기 전까지 듀오링고의 출제 경향도 몰랐고, 가까운 지인은 유튜브를 통해서 공부하여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간증?했지만, 저는 테드 선생님의 유튜브 소개영상을 보고 인터넷 강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바로 수강신청하고 듀오링고 완전 몰입하여 시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테드 선생님도 소개 영상에 듀오링고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는데, 영어테스트가 진짜 게임 같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어휘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기본 조차 되어 있지 않았고, 영타도 익숙치 않고 빠르지 않아 시험을 치르기에는 뭔가 물리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있는것만 같았습니다. 적어도 6월말, 7월초에는 영어성적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초조한 마음 또한 부담감으로 마음 한켠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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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전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AllPrep 수업 내용 (구체적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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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수강후기에서 동일한 파트로 답변을 많이 하신것 같은데, 저도 사진 묘사해서 말하고 쓰는 파트와 말하기 영역 템플릿으로 큰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사진 묘사 라이팅은 시간이 너무 짧아서 하고 싶은 말을 다 못 쓰는데, 점수공략 문장 내용 중심으로 두어 문장 기입할 수 있었고요, 사진 묘사 말하기는 처음에는 1분30초를 다 못 채웠지만, 인터넷 강의를 통해 얻은 몇가지 템플릿을 통해 1분 30분을 꽉채워서 말할 수 있었습니다. 첫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던 말하기 문제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 사람을 소개할 경우 예시 문장, 도입 문장을 중심으로 달달달 암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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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본인만의 듀오링고 테스트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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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한 지 일주일 만에 완강을 하고, 첫 시험을 보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voca와 어휘문제를 시험 보기 직전에 다시 한 번 훑어보고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오버롤을 달성했지만, 영역별 점수가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어휘 영역이나 빈칸채우기 부분은 게임을 하듯 즐겼지만,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인 듣고 딕테이션 하는 부분에서는 단어 몇 개만 쓴 상태로 화면이 이동하였고, 말하기 영역에서는 어버버~하다가 1분30초가 훌쩍 지나가버려 몇 문장 말하지 못하고 시험을 치렀던 거 같습니다. 머리 속에서는 여러가지 문장들이 떠올랐지만, 입 안에서만 웅얼웅얼 거리고 시간이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를 신청한 후, 다시 필요한 수업들을 재수강한 후, 첫 번째 수강할 때 캣치하지 못 했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제공해 주시는 기출문제 20강도 받아서 훑어보고, 듣고 딕테이션 기출문제를 조금더 반복해서 다섯번 이상씩 타이핑해보고, 반복해서 익숙해질때까지 읽어보았습니다. 스피킹은 테드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대로 정말 창피하고 닭살이 돋았지만, 제 목소리를 시간 내에 녹음하고 들어보는 것을 반복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추가된 리딩영역도 알려주신 전략대로 점수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 질의가 되는 주제와 제목답변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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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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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를 공부하고 시험결과 받기까지 20일이 걸렸습니다. 촉박하게 영어시험 점수가 필요한 저에게는 이 시간이 20일이 아니라 20년같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 전에 IELTS를 준비한다고 라이팅 영역만 한달 준비했습니다. IELTS결과를 보고, 제가 영어를 진짜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직면하고, 영어점수가 이 정도밖에 안 나오는데 영국 유학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자괴감도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듀오링고 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국 유학 올프렙과 함께라면 할.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입학하기 전까지 올프렙에서 제공해준 올보카를 통해 어휘를 더 다지며 시험이 아닌 실력향상을 위한 준비를 올프렙과 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