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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증] 1달 공부 후 125점 달성 후기 - 125점 인증

<원문 링크: https://cafe.naver.com/studyduolingo/1260 >

 

 

1. 듀오링고를 공부하게 된 이유 등

내년 미국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목표로 삼은 대학에서 토플 이외에 듀오링고 점수도 인정해 준다는 공지사항을 확인 후 토플보다는 듀오링고를 공략하는 게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듀오링고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로 삼은 학교에서는 토플 점수 90점 이상을 명시하였으나 듀오링고 점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일단 115점 이상을 목표로 삼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연습시험 최저점수가 실제 시험점수와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수차례 연습시험을 보았지만 최저점수가 105점 이상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이에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검색으로 인강과 후기들을 검토하였고 그 중 올프렙 강의가 가장 믿음이 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 기존 공부방법 및 듀오링고 학습의 어려움

다들 연습시험을 보면 느끼겠지만 듀오링고는 어휘력, 문법, 듣기, 라이팅, 스피킹 전 영역을 아울러 평가할 뿐만 아니라 답변 시간이 극도로 짧아 별다른 공부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제대로 된 교과서나 학습서 조차 전무하여 어떻게 시험을 준비해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 이에 바로 인강을 알아보았고 올프렙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듀오링고는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전 영역을 평가하고 몇 가지 영역을 중복해서 평가하는 방식이라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는 쉽지 않은 시험이었고 혼자 oxford 5000 단어를 암기하고 연습시험을 보아도 별다른 성적 향상이 없어 막막했습니다. 듀오링고 홈페이지에 시험 자체가 단기간의 요령습득으로 점수를 획득하기 어렵게 설계되어 있다고 하더니 실제로 그런 것 같았습니다.

3. 올프렙 강의의 우수성

처음에는 올프렙 강의를 들을 때는 2주 완성 강의라고 하여 다른 인강들처럼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과연 이런 방식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달간의 공부 후 실제 시험을 보고 125점을 획득한 후 올프렙의 강의방식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고 미인증을 피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단어(읽기, 듣기 포함) 관련해서 인터넷 상에서는 oxford 5000으로 준비하면 된다고들 하던데 연습문제만 풀어보아도 oxford 5000으로는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프렙 교제나 올보카에 나온 기출 단어들이 오히려 실제 시험에서도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문장 읽기 역시 중요한 핵심들을 집어 주었고,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강의내용은 사진 설명하기와 스피킹, 라이팅 부분입니다. 저는 토익 이외에 영어시험을 본 적이 없어서 스피킹, 라이팅 영역은 공포스러웠는데 올프렙 강의를 통해 위 세 영역과 관련된 답변의 틀을 완성할 수 있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위 틀에 따라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강의 내용은 생각나는 대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니 말하기 쉬운 주제와 소재를 골라 미리 준비한 답변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4. 듀오링고 테스트 노하우

단어 부분은 외우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듀오링고는 단어 듣고 맞추기 테스트까지 있어 스펠링과 뜻 이외에 발음까지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oxford 5000 단어들은 대부분 암기했는데 단어 테스트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물론 기본 단어들이니 라이팅이나 빈칸 채우기를 위해 꼭 외울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올프렙 교제의 단어들과 올보카 단어장이 도움이 되었습니다(참고로 저는 5000번까지는 열심히 외웠고 5001~5500까지는 눈으로만 체크하였습니다)

문장 읽기는 사실 자신 없던 부분이라 특별히 조언드릴 말씀은 없고, 딕테이션 부분은 처음에 들을 때 들은 단어들 전부를 쓰려하지 마시고 단어들 첫 한, 두글자 정도만 쓴 다음 기억 나는 부분들을 채워 놓고 2, 3번째 들을 때 전체 문장을 완성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가끔 난이도 높은 문제 나오면 제 수준으로는 도저히 전체 문장을 다 받아적기는 어려워 확실히 들은 부분들만 썼습니다).

사진 설명하기는 올프렙 강의와 연습문제를 통해 나름 노하우가 생겼던 부분인데 실제 시험에서는 언제 사진 설명하기 문제가 출제될지 알 수가 없고, 다른 문제들로 정신 없는 사이에 갑자기 출제되어 시험본 후에는 망했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영어 타이핑에 익숙하지 않아 핵심 대상에 대한 설명 위주로 2문장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실제 시험에서도 2문장 이상은 썼습니다. 사진 말로 설명하기는 오히려 시간이 길어서 평소 연습한 대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킹과 라이팅 부분은 저만 그런 건지 몰라도 듣고 말하기는 1문제만 나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 2문제가 출제되어 당황했고 읽고 말하기는 다소 적게 출제되었습니다(문제 문항 수가 변경되었는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으니 듀오링고 홈페이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앞의 다양한 문제들로 체력과 집중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스피킹, 라이팅 시험을 보다보니 평소 준비한 전략이나 틀을 생각할 여력이 없었고, 뭐라도 한마디, 한문장 더 말하고 쓰자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 둘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템플릿 보다는 말하고 글을 쓸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 같고, 동일한 문제가 출제될 경우는 거의 없으니 평소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할거리를 미리 생각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선처리나 소음 문제 등으로 미인증처리된 사례들에 대한 말들이 많았고 실제 저도 시험보는 동안 미인증처리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시험보는 동안 관리사무소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고 마우스 줄이 꼬여서 줄을 푸느라 시선이 화면 밖으로 나갔던 적이 2번 정도 있어서 사실 시험보고 나서는 미인증처리되도 할 말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 경우일 수도 있으니 시선처리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시험보는 동안 시선처리 불안했던 것이 마음에 걸려 시험보는 내내 찜찜한 마음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5. 마지막 한마디

듀오링고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점수를 획득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듀오링고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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