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항목들을 활용해 수강후기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1. 기존 공부하던 방식

 

무식하게 보카외우고, 모의고사 구해서 막 덤벼 독학했었는데 처음에는 자신감있게 접근했다가 좌절했습니다. 듀오링고 공인 영어 시험 맞습니다 여러분.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독학하다가 듀오링고 홈피 연습문제 점수보고 멘탈이 나갔습니다. 일단 듀오링고 홈피 연습문제 한 번 보세요. 95점 정도 나와서 10점만 올리면 된다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이제 저처럼 1주일 이상 맨땅의 헤딩을 하실 수도 있다는 거.. 전 혼자 독학하고 템플릿만 외우다가 나중에 85까지 떨어졌습니다. 저같은 불상사없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 올프렙 선택 이유

 

모의고사 점수내고 홈피 연습문제 점수보고 충격받아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시기에 또 잘못된 선택을 하고야 맙니다.. 템플릿만 외우면 점수를 받을수 있다는 편법 스타일 강의를 잘못 선택해서 점수가 더 떨어지는 불상사를 겪게 됩니다. 앞뒤없이 막 외운 템플릿은 광범위하게 적용도 잘 안되고 오히려 그걸 신경쓰다가 아이디어가 꼬이는 등 연습문제 점수가 더 낮아지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템플릿만 외우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아녔습니다. 회사다니며 모든 시간을 쏟아 부었던 지난 1주일.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인정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이 누군가에겐 짧다면 짧은 1주일입니다만, 사실 제가 10일안에 105을 받을 수 있을줄 알았고 그만큼 1주일간 심신이 지칠 정도로 노력했기 때문에 현실 인정이 잘 안됐습니다.

주말 오전(어제) 제 연습시험 점수를 보고 전 영알못 듀린이였음을 자각하면서 바로 정통 강의를 찾고 올프랩 끊었습니다. 올프랩 들락날락하면서 고민하던 며칠 전으로 되돌리고 싶네요. 제 자각이 조금 더 빨랐다면 조금 더 빨리 제 목표에 갈 수 있었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합니다. 역시 모든 공부에는 '정도'가 있고 유명한 선생님 역시 이유가 있는데 제가 너무 성급했습니다.

 

3. 수강후기

 

지금 강의끊은지 24시간 정도 됐는데 예습삼아 본강의(연습문제는 패스중)만 한 번 훑고 있어요. 한 말씀 한 말씀 정말 피가되고 살이 되는 전부 다!! 알아야 하는 것들이라 눈앞이 캄캄할 정도로 무지하게 덤볐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수업 중 하나 하나 놓치면 안되는 포인트들이라 예습을 했어도 교재오면 다시 처음 보듯(?) 정독해야 할 것 같아요. 접근 방식을 알아야 문제를 푸는데 저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했었다는 걸 알고 이제 조급함보다 정도로 가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수업에서 경우의 수와 공부해야 하는 범위까지 베이스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십니다. 대충 겉핥기로 알긴 하는데 정립안됐던 이론들을 정리해 주실 때 감탄했습니다. 전 지금 pdf도 뽑을 상황이 안되서 교재 올 때까지 예습하고 보카mp3귀에 바르려고 합니다. 지금 아직 보카책은 없지만 자료실에 수강생을 위한 예문 mp3주셔서 그걸로 외우려고 하지 않고 귀에 바른다는 생각으로 듣고 있습니다. 용량이 크니 1-1000 이런 식으로 폰에 넣어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폰 용량이 커서 전부 다 넣고 돌리고 있습니다. 보카책이 없어서 단어를 좀 쉽게 쉽게 알아 들으려고 배속도 조금 낮춰서 천천히 듣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듀오링고 점수도 점수지만 이 강의를 다 듣고 시험을 보고 나면 영어 실력이 더 성장해 있을 거란 확신이 들어요. 전 다시 타이트하게 잡습니다. 10일~2주 내로 점수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